가을 낙엽속의 링고

요즘 가을이 막바지로 치닫는 것 같습니다. 집만 나서면 온통 낙엽들로 뒤 덮인 거리입니다. 특히 과천은 노란 은행잎과 빨간 단풍잎이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토요일(11.5일)은 특히나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기는 아까웠지요. 링고를 데리고 아파트 안이라도 산책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링고 표정을 보니 싫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img_0668-300x225-2011-11-6-19-11.jpg 그런데 갑자기 주변에서 애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갑니다. 예상대로 링고는 긴장한 모습입니다. 애들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멈춰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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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링고를 찍어 보았습니다. img_0658-300x225-2011-11-6-19-11.jpg주변 색깔이랑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링고는 “가을 남자”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웬지 어울리는 느낌이 납니다. “가을 남자 링고!” 밤이면 누나 옆에서 침대에 올라와 있는 것이 마치 자기 자리인 듯 익숙해 보입니다. 그래도 구석에 걸터 앉은 듯 조심스러워 보이네요. 누나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링고!

img_4356-224x300-2011-11-6-19-11.jpg 다음엔 링고와 대전에 놀러갔다 온 얘기 올려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