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뭔가 끄적거리고 싶은 맘에…[2006-02-19 07:39]

어제 일찍 잠을 잔 탓에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온갖 잡념들이 머리속에서 맴돌면서 다시 잠을 청하는 저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머리맡에 두었던 노트북의 전원버튼을 누르고…바탕화면에서 익스플로러를 가동시켰지요.

항상 그러하듯이 초기화면으로 설정해 두었던 웹사이트가 오늘도 문제없이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뉴스 조금 뒤적거려보다가

오랜만에 즐겨찾기 메뉴를 열어 보았습니다.

이 노트북에서는 즐겨찾기를 많이 해 두지 않았더군요.

예전 즐겨찾기도 가져오지 않았고요.

최근 업무하느라 이것 저것 검색하다 소비자보호 관련 자료를 상당히 갖고 있는 블로그가 있길래 즐겨찾기 해 두었던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당시에는 얼마나 많은 자료가 있는지, 어떤 자료가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기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근데 그 자료보다 오히려 음악에 정신이 쏠려 버렸습니다.

플루트 연주곡 같은데 아침에 듣기에는 그만이군요.

그 음악 들으면서 갑자기 내 블로그에도 글 하나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몇 자 끄적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