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목이에게서 전화가 와서 별 일 없으면 교회 나와보라는 얘기에
집사람과 둘이서 아침에 교회에 갔답니다.
미국 볼티모어에서 16년간 목회활동을 하신 이순근목사님이 개척한 교회라고 하네요.
저같은 사이비신도가 다니기엔 개척교회라는 점이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정목이 같은 후배가 열심히 다니니 발을 끊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종교적인 인간은 아니다 보니 교회 나가면 미안한 맘이 앞섭니다만,
그래도 설교 말씀 듣다 보면 뭐라도 하나 반성하는 점이 있으니
가능하면 다니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