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 갑갑해서 아내에게 새로 생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가 보자고 했지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다시 갈 일은 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브랜드 구성도 별로 맘에 안들고 막상 할인율도 그리 높지 않더군요.
그나마 신발가게들 모아 놓은 것은 편하지만, 맛있는 커피 전문점도 없네요. 롯데에서 하는 매장이라 엔젤리너스가 입점해 있긴 한데,
그것도 3층에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져요. 밤에 보면 건물도 멋있어 보이고, 실내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첫 인상은 참 좋았는데
쇼핑몰에서 가장 중요한 매장구성과 가격 두 가지가 전혀 맘에 안드니 다시 가고 싶지가 않은 거지요.
누가 물으면 그리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