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3라고도 부르는 삼성의 SCH-M480이 결국 출시되어 몇 몇 동호회사이트에서 공구까지 실시되었더군요.
검색해 보면 이미 이 제품에 대한 리뷰, 사용기 등이 제법 있습니다.
저는 아직 이 제품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블랙잭 처음 사용할 때 부터 가장 아쉬웠던 점이 화면터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 제품은 터치가 지원됩니다. PDA를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터치의 편의성이 워낙 익숙해져 있어 터치가 되지 않는 모바일 기기는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게다가 화면도 좀 더 커졌네요. 블랙잭도 가로로 넓은 화면이라 이메일 볼 때에 나름 편하게 느껴졌는데, 이제 화면이 더 커졌으니 일정관리도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모바일기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이 일정관리와 메모기능이라, 터치가 지원되는 미라지폰은 지름의 충동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군요.
이번에 구매하면 액정보호지 제대로 붙여서 잘 써봐야겠습니다. 이제 점점 사용빈도가 낮아지고 있는 팜T2와 TX가 이러다 정말 서랍속에 잠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오늘은 일요일인데 늦잠 자느라 교회 못 갔습니다. 어제 후배집에서 다애교회의 이순근 목사님을 모시고 모임이 있었는데, 정말 대화를 편히 할 수 있다 보니 늦게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낯선 분들이 많았는데도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참 우리 부부에게는 오랜만이었습니다. 알람 없이 잠들었는데 너무 늦게 잠이 깨는 바람에 민망스럽게도 막상 예배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다음 주부터는 애들 방학도 있고 해서 주말에 시골도 다녀와야 하는데 신앙생활 제대로 하는 분들 보면 참 존경스럽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