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마루야마 마사오,가토 슈이치 (공저)
번역 : 임성모
출판 : 이산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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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문화의 도래
시대상황을 생각한다
일본의 행운
양이론의 극적인 전환
근대적 군대와 기술관료의 출현
막번제 국가와 영토의식
에도 시대의 번역론
중국어를 외국어로 의식하다
비교의 관저
소라이에서 노리나가로
왜 번역주의를 택했나
번역과 급진주의
『역서독법』에 대하여
2. 무엇을 어떻게 번역했나
왜 역사책이 많이 번역되었을까?
역사를 중시한 것은 일본 유교의 특성일까?
널리 애독된 역사책
유학이 도덕의 체계가 된 과정
‘인’에서 ‘인ㆍ의ㆍ예ㆍ지ㆍ신’으로
논리 용어와 그 어법
‘개인’과 ‘인민’
‘만약’과 인과론
‘논리’를 파고드는 자세
조어를 둘러싸고
번역어의 문제점
라틴어ㆍ그리스어에 대한 지식은 있었을까?
3. 만국공법의 이모저모
막부 말기의 슈퍼 베스트셀러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를 대조하다
전통적인 용어는 어떻게 번역했을까?
법의식의 문제
‘국체’라는 말
번역하지 않은 것
4. 사회ㆍ문화에 끼친 영향
무엇을 번역했을까
왜 화학에 관심을 가졌을까?
후쿠자와 유키치에 과학관
지식인에게 영향을 끼친 번역서
원서의 질 문제
후진국의 조숙성
번역에 적극 참여한 메이지 정부
문명 개화 : 민심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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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토 슈이치씨와 마루야마 마사오씨간의 대화를 통해 주제를 풀어 나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옮긴이주를 통해 이 책의 내용만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나 찾아보기 등 부록이 상당히 우수한 점이 맘에 드는 책입니다.
이 책 자체에 대한 리뷰는 역시 시간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