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올리기를 눌러 글쓰기 창을 열었습니다.
근데 이 창 제목이 ‘새’글 쓰기군요. ‘새’자가 유난히 큰 폰트로 강조되어 있고요.
이 제목을 보는 순간 그 유명한, 이제 진부한 농담이 떠 오릅니다.
컴퓨터에 알집이 설치되어 있으면 폴더 새로 만들기 하면 자동으로 ‘새(bird, 鳥)’이름으로 폴더가 만들어지잖습니까.
알집의 이런 기능이 나오기 전에 파일이나 폴더를 새로 만들면 ‘새이름으로 저장’이란 메뉴때문에 누가 ‘닭”꿩’…
이런 새 이름을 붙였다는 농담이 돌아다녔더랬지요.
이 농담만 떠오르면 역시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강모 사무관인데 지금은 다른 부서로 옮긴데다
지방에 계시기 때문에 만나기가 어렵지만, 함께 근무할 당시 항상 유머러스한 얘기 또는 격언 등으로 매일 과 분위기를 돋구워주셨더랬습니다. 못 뵌지가 벌써 3년이 넘은 것 같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