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는 오늘과 내일이 아무런 차이가 없음에도 사람들은 ’첫’날이라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둡니다. 아마 지난 세월의 고리를 끊고 싶은 게지요. 이 말은 좀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군요. 아니, 지난 세월과 앞으로의 세월을 차별화하기 위한 좋은 단서를 ’달력(calendar)’이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시간에 큰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 집니다.
각설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복’의 구체적 예시
1. 본인과 가족, 친척 등 모두의 건강
2. 가정에서나, 직장, 학교 등에서의 화목
윗 예시도 너무 거창하군요. 지하철 고장 안나기, 비오는 날 지뢰(밟으면 물이 튀는 보도블록) 안 밟기, 갈아 입은 새 옷 주머니속에 만원짜리 지폐가 2장 나오기…..이렇게 나열하려면 끝이 없겠네요 🙂
암튼 새해에는 매일 오늘 하루 있었던 ’복’을 적어 보세요. 엄청 복 많이 쌓일 거예요~ 그럼 연말에 나눠 가져요~
[사진설명]이 사진은 최근 Spanish Bank 바닷가에 산책 갔다가 아들 보고 손 번쩍 들고 서 있으라고 한 후 아래쪽에서 위로 찍은 사진입니다. 하늘 색도 매우 좋았고, 다운타운 위에 마치 그림처럼 모여 있는 뭉게구름도 장관이었습니다.그저 아들이 이 사진처럼 하늘을 높이 날고자 하는 ’꿈’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아들은 그저 장난처럼 즐거워만 하네요. 뭔 생각을 갖고 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