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bert, Twitter에 빠지다

press-bird-2-2009-08-4-23-45.gif제목처럼, 제가 요즘 Twitter에 빠졌습니다. 마침 휴가기간과 맞물려 틈만 나면 접속해 보네요. 게다가 제 미라지에 어플을 설치해 두었더니 도대체 밧데리가 감당을 못한답니다.

메신저는 둘 또는 접속자들간의 찰나적인 대화라면 트위터는 사적 대화를 공개적으로 그리고 항구적으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적 네트워크와 social media 역할을 함께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아직 초보자라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고 난 후 자꾸 following과 follower가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following은 제가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고, follower는 제가 following하는 분 들 중에 예의상 저를 follow해 주시는 분들과 어떤 경로인지 모르지만 저를 follow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follower 숫자를 보면 그 분의 인기도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저야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는 일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follower 숫자 올리기는 아주 어렵고, 그런 욕심도 갖지 않습니다만, 저와 같은 관심거리를 갖고 있는 분들이나 혹은 관심거리가 아주 달라도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분들이 follower로 계셨으면 하는 욕심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