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이 된다는 것이 참 편하긴 합니다.
무선랜이 내장된 기기를 켜기만 하면 자동으로 탐색해서는 연결이 되네요.
UBC Wireless 계정을 하나 만들었기 때문에 학교 구내에서는 어디든지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단점도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이라는 것이 목적이 분명할 때에는 나름대로 유익합니다만,
자칫하면 옆길로 새는 경향이 있습니다(저에게 해당되는 얘기!).
뉴스를 보거나 pda, laptop등과 같은 제가 좋아하는 기기관련 읽을거리를 보게 되면
더욱 그렇게 됩니다.
경제학적 표현을 빌자면, 시간자원의 효율적(productive efficiency) 배분이 실패한다는 것이지요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
그렇더라도 무선 기기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는 것이 요즘의 제 모습입니다.
이메일을 보낼 일도 간간이 있고, 이렇게 글 올리고 싶을 때에 바로 쓸 수 있다는 아주 설득력 있는 이유도
있고 말입니다. 다행히도(?) 자금난으로 인해 이런 충동이 억제되고 있습니다.
아…
제목만 보면 도서관 얘기로 보이겠군요.
논리적인 글이라면 본문 작성한 후에 제목 수정해야겠지만,
아시다시피 여기는 생각나는 대로 주절대는 곳이라서 그냥 두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애들 작품 코너를 하나 만들 생각입니다.
그럼 좀 쉬다가 공부 계속해야겠습니다. 지금 캐나다 경쟁법의 요약을 일본공정위에서
작성한 것 좀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 Superior Propane 사건이라고, 기업결합 사건인데
캐나다의 기업결합심사에 대한 정책을 분명히 한 유명한 사건입니다.
지금 이 사건에 대한 제 supervisor인 Tom Ross의 평석을 읽고 있습니다.
실은 한번 읽어 봤는데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 두번 더 읽고, 참고자료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머리가 자꾸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