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들어오셨던 분 중에는 “UBC 도서관”으로 검색하다가 링크따라 오게 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UBC 도서관이란 키워드가 들어간 제목으로 쓴 글의 내용은 전혀 도서관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도서관에서 이 글을 적는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찾으시는 글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의 시간을 잠시나마 빼앗았다는 죄책감때문에 UBC 도서관 사진 하나 올려 봅니다.
사진은 2004년 1월 눈내린 Koerner 도서관 모습입니다. 이 도서관 맞은 편에 시계탑과 중앙도서관이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이 당시 증축하던 중이라 이 도서관이 좀 복잡한 편이었지요. 전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지요. 이 도서관 안에 소장된 책은 거의 “영어”로 되어 있어서 많이 활용하지는 않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