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메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때가 90년대 후반이니 제법 빠른 편이었지요. 나름 발빠르게 좋은 도메인을 선점하려고 했지만 이미 어지간한 도메인은 벌써 주인이 있더군요. safeshopping, storytelling의 국내 도메인을 그 때 갖기도 했지만 활용할 일이 거의 없어 한 두개만 남겨두고 모두 등록연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무엇보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value + up이란 도메인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닷컴은 이미 미국의 어느 회사가 갖고 있어 닷넷으로 해서 등록했었지요. 이 도메인을 가지고 한 때는 경제법 수험생을 위한 사이트로 활용도 했었는데 그러다 antitrust.co.kr 도메인을 확보해서 그 쪽으로 경제법 관련 내용을 옮기면서 이 사이트는 제 일상에 대해 얘기하는 블로그로 바뀌었답니다.
처음에는 주변의 전문가에게 부탁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가 나중에는 제가 직접 홈페이지 제작법을 익혀서 만들었답니다. 드림위버를 주로 이용했는데도 홈페이지 관리는 너무 손이가는 일이라 여유만 있으면 남에게 맡기고 싶더군요. 태터툴즈가 나오길래 그 때부터 설치형 블로그로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보시다시피 워드프레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