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다녀왔다는 글을 올리다 보니 갑자기 Vancouver생활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그저 해안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마침 바다에 출항하는 큰 화물선들이 떠 있네요. 건너편에는 웨스트 뱅쿠버가 보입니다. 사진을 축소했더니 화질은 좋지 않네요. 물안개도 제법 짙어서 산 아래쪽으로로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물론 산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집사람과 딸애가 나무에 커피를 얹는 장면이네요.
해변이 참 넓고 이렇게 통나무를 갖다 놓아서 앉거나 기대기 참 편하답니다. 그리고 해변가에는 식당이 거의 없습니다. 도로 안쪽으로는 주택이 대부분이랍니다. 자전거 도로도 참 잘되어 있고요. 시내 중심가쪽으로 가면 해변가에 스타벅스도 있고, 술을 파는 카페도 있습니다.